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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업무와 서비스 전반에 빠르게 도입되면서 기업의 보안 환경도 함께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격이 등장하고, AI 에이전트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업무 환경에 적용되면서
기존의 보안 방식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위협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핵심 보안 모델이 바로 제로트러스트(Zero Trust)입니다. AI가 업무 생산성과 사이버 공격 양쪽에 모두 활용되는 지금, 보안 역시 기존의 ‘신뢰’를 전제로 한 방식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제로트러스트란 무엇인가?
제로트러스트는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Never Trust, Always Verify)’
는 원칙에 기반한 보안 모델입니다.
기존의 보안 방식은 조직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고, 내부에 있는 사용자나 기기는 상대적으로 신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원격근무, 다양한 디바이스와 서비스의 확산으로 업무 환경이 분산되면서
이러한 경계 중심 보안 방식에는 한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로트러스트는 네트워크 위치만으로 사용자나 기기, 애플리케이션 등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접근 요청이 발생할 때마다 신원과 권한, 보안 상태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자원에 필요한 수준의 권한만 부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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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보안과 제로트러스트의 차이>
| 구분 | 기존 보안 모델 | 제로트러스트 |
|---|---|---|
| 보안 전제 | 내부는 신뢰, 외부는 불신 | 누구도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음 |
| 접근 방식 | 인증 후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접근 | 접근 요청마다 신원·권한 검증 |
| 권한 관리 | 넓은 범위의 권한 부여 가능 | 최소 권한 원칙 |
| 보안 관점 | 네트워크 경계 중심 | 사용자·기기·애플리케이션·리소스 중심 |
| 적용 환경 | 내부망 중심 | 클라우드·원격·분산 환경 |
기존 보안이 ‘경계를 설정하고 내부를 보호하는 방식’이었다면, 제로트러스트는 ‘경계 내부의 대상도 신뢰하지 않고 모든 접근을 검증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AI 시대에 제로트러스트가 부상한 이유
최근 AI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면서 제로트러스트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AI가 기업 업무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음에 따라, 보안의 대상과 접근 주체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AI 기술이 급격히 확산되는 지금, 제로트러스트가 주목받는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음 내용을 통해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AI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접근 주체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데이터를 조회하고,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호출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이에 따라 기존처럼 ‘사용자가 무엇에 접근하는가’만 관리하는 것을 넘어, ‘AI가 어떤 데이터와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가’까지 고려해야 하는 환경이 되고 있습니다.
🔹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의 고도화
AI는 방어뿐만 아니라 공격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공격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피싱이나 사회공학적 공격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거나, 악성코드 개발과 공격 과정의 일부를 자동화하는 데 AI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한 번의 인증’에서 ‘지속적인 검증’으로
AI와 클라우드, 원격 업무 환경이 결합되면서 사용자가 어디에서 접속하는지보다 누가, 어떤 기기로, 어떤 자원에, 어떤 권한으로 접근하는지를 세밀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국내 도입이 본격화되는 제로트러스트
이러한 변화는 국내에서도 실제 도입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2024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공공 및 민간 분야의 실제 업무 환경에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을 적용하고 그 가능성을 검증했습니다. 이는 제로트러스트가 단순히 새로운 보안 개념으로 논의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하는 실용적인 보안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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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보안 기준
AI가 업무 환경 깊숙이 들어오면서 정적인 통제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해졌습니다. 특히 AI 에이전트처럼 사람 대신 시스템과 데이터에 접근하는 주체가 등장하면서, 이들의 접근 권한과 행동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가장 강력한 대안이 바로 AI와 제로트러스트의 결합입니다.
AI × ZERO TRUST
제로트러스트의 지속적인 검증 + AI의 분석·탐지·자동화
제로트러스트라는 견고한 뼈대 위에 AI의 실시간 분석·탐지 능력이 더해질 때, 비로소 시시각각 변하는 위협에 대응하는 '동적 보안 체계'가 완성됩니다. AI 시대의 보안은 더 이상 '한 번 인증하면 끝'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상황을 의심하고 확인하며, 실시간 위험도에 따라 접근 권한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지속적인 검증 체계'로의 진화는 이미 필수 조건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제로트러스트가 단 한 번의 솔루션 설치로 완성되는 마침표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진화시켜 나가야 하는 전사적 보안 전략이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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